외적 Cross product
두 벡터 a=⟨a1,a2,a3⟩와 b=⟨b1,b2,b3⟩의 외적은 a×b 라 쓰고 다음과 같이 정의합니다.
a×b=n^∥a∥∥b∥sinθ=⟨a2b3−a3b2, a3b1−a1b3, a1b2−a2b1⟩
여기서 n^은 벡터 a와 b에 모두 수직인 단위벡터입니다. 이 때 두 벡터에 수직인 벡터는 아래 그림과 같이 두 개가 존재하는데 이는 두 벡터의 곱 순서에 따라 정해집니다.
두 벡터에 수직인 벡터의 방향은 오른손 법칙에 따라 정해집니다.
식 a×b=n^∥a∥∥b∥sinθ에서 n^ 이 벡터의 방향을 결정했다면 ∥a∥∥b∥sinθ는 벡터의 크기를 결정합니다. a×b=⟨a2b3−a3b2, a3b1−a1b3, a1b2−a2b1⟩ 임을 이용해 이를 증명해 보겠습니다.
∥a×b∥2=(a2b3−a3b2)2+(a3b1−a1b3)2+(a1b2−a2b1)2=a22b32−2a2a3b2b3+a32b22+a32b12−2a1a3b1b3+a12b32+a12b22−2a1a2b1b2+a22b12=a22(b12+b22+b32−b22)+a32(b12+b22+b32−b32)+a12(b12+b22+b32−b12)−2(a2a3b2b3+a1a3b1b3+a1a2b1b2)=(a⋅a)(b⋅b)−(a⋅b)2=∥a∥2∥b∥2−(∥a∥∥b∥cosθ)2=∥a∥2∥b∥2sin2θ∴∥a×b∥=∥a∥∥b∥sinθ
외적의 몇가지 성질을 알아보겠습니다.
- 교환법칙이 성립하지 않습니다.
그림에서 보았듯 a×b와 b×a는 서로 반대방향이므로 a×b=−b×a입니다.
- 스칼라 곱에 대해 선형적인 성질을 가집니다.
(αa)×b=a×(αb)=α(a×b)
- 벡터 덧셈에 대해 분배법칙이 성립합니다.
a×(b+c)=a×b+a×c
한편 외적의 정의 a×b=⟨a2b3−a3b2, a3b1−a1b3, a1b2−a2b1⟩ 은 행렬식으로써 표현할 수도 있습니다.
a×b=∣∣∣∣∣∣∣1a1b11a2b21a3b3∣∣∣∣∣∣∣
스칼라 삼중곱
스칼라 삼중곱이란 두 개의 벡터의 외적을 다른 한 벡터와 내적하는 형태를 말합니다.
a⋅(b×c)
스칼라 삼중곱은 아래와 같이 세 개의 벡터로 이루어지는 평행육면체의 부피를 나타냅니다.
출처 : 위키피디아
b×c=∥b∥∥c∥sinθ 이고, 이는 벡터 b와 c가 이루는 평면의 넓이를 뜻합니다. 그리고 식 a⋅(b×c) 은 ∥a∥∥b×c∥cos α 로 다시 쓸 수 있고 이는 b와 c가 이루는 평면의 넓이와 평면에 대해 수직인 a cos α 의 곱, 즉 평행육면체의 부피를 나타냅니다.
벡터의 외적의 순서를 고려해봤을 때, a⋅(b×c)=b⋅(c×a)=c⋅(a×b) 이 성립함을 오른손법칙을 이용해 알 수 있습니다.
스칼라 삼중곱은 두 벡터의 외적의 결과와 한 벡터의 내적이므로 행렬식을 이용해 다음과 같이 쓸 수 있습니다.
a⋅(b×c)=∣∣∣∣∣∣∣a1b1c1a2b2c2a3b3c3∣∣∣∣∣∣∣
벡터 삼중곱
벡터 삼중곱은 두 벡터의 외적에 대해 다른 한 벡터와 다시 외적하는 형태를 말합니다.
a×(b×c)
a×(b×c)=b(a⋅c)−c(a⋅b) 를 만족합니다. 이는 a×(b×c) 를 직접 전개해 얻을 수 있습니다.
a×(b×c)=a2(b1c2−b2c1)−a3(b3c1−b1c3)+a3(b2c3−b3c2)−a1(b1c2−b2c1)+a1(b3c1−b1c3)−a2(b2c3−b3c2)=a2b1c2−a2b2c1−a3b3c1+a3b1c3+a3b2c3−a3b3c2−a1b1c2+a1b2c1+a1b3c1−a1b1c3−a2b2c3+a2b3c2=b1(a2c2+a3c3)−c1(a2b2+a3b3)+b2(a3c3+a1c1)−c2(a3b3+a1b1)+b3(a1c1+a2c2)−c3(a1b1+a2b2)=b1(a2c2+a3c3+a1c1)−c1(a2b2+a3b3+a1c1)+b2(a3c3+a1c1+a2c2)−c2(a3b3+a1b1+a2c2)+b3(a1c1+a2c2+a3c3)−c3(a1b1+a2b2+a3c3)=b1(a⋅c)−c1(a⋅b)+b2(a⋅c)−c2(a⋅b)+b3(a⋅c)−c3(a⋅b)=b(a⋅c)−c(a⋅b)